안녕하세요, 루나입니다. 🌙
저는 봄과 여름에 같은 계절에 늘 집에 구비 해두는 디퓨저가 있습니다.
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는 특히 시원한 느낌을 주는 향이에요.
'에이센트 그린에어리(200ml 기준)' 소개 해드립니다.
"디퓨저의 생명은 확산력, 지속력."
저는 향을 좋아하다보니 악취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, 체취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나는 향에도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.
악취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방지하는 것은 기본이고, 집에서 늘 좋은 향이 났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.
따라서 다양한 디퓨저를 구매 해보았습니다만, 에이센트 그린에어리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.
이 디퓨저는 내용물이 모두 증발이 된 후에도 한동안 향이 지속될 정도로 미친 발향력을 갖고 있습니다.
구매 당시 여러 가지 향을 같이 구매했었는데 그 중 그린에어리가 발향력, 지속력면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.
첫 구매 당시 겨울이었는데, 리드를 3개 꽂아두었는데 발향이 너무 세서 며칠 베란다에 내다 놨을 정도였습니다.
아파트 계단에서 부터 저희 집 디퓨저 냄새가 났으니 말 다했죠.
플로럴, 그리너리의 정석 │그린에어리
외출 후 현관문을 열면 꽃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. 화사하고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합니다.
특히 식물 줄기에서 나는 향이 인상적입니다.
꽃향기만 진하게 날 경우 울렁 거릴 수 있는데, 파릇하고 쌉쌀한 향기가 꽃냄새를 잘 잡아줍니다.
이런 쌉쌀하고 상쾌한 향은 맡아도 맡아도 질리지 않아 다른 향으로 갈아탔다가도 다시 그린에어리로 돌아오게 됩니다.
플로럴과 그리너리의 황금비율이 궁금해질 정도입니다.
꽃집향으로 유명한 코코도르 양재동 꽃시장도 사용해 보았는데 그린 에어리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달달한 향이었습니다.
아쉽게도 발향력, 지속력이 낮아 재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
다만 그리너리 향조가 처음이신 분, 은은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양재동 꽃시장을 먼저 시도해보세요 :)
상당히 아쉬운 점, 비교 분석이 필요한 점
마지막으로 200ml 본품 구매 후 500ml 및 리필 제품을 구매 했었는데, 적잖이 실망 했습니다.
에이센트는 "본품과 내용물이 동일하다."는 입장이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달랐습니다.
발향력, 지속력도 다릅니다.
200ml 제품들만 향이 극도로 응축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.
하여 다시 200ml 제품을 구매 해볼 예정입니다.
추후 비교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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